정부 “상급종합병원 신규입원 24%·수술 50% 감소”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의 근무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의 신규환자 입원은 24%, 수술은 상급종합병원 15곳 기준 50% 감소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정부가 현재까지 의료현장의 문제를 점검한 결과 경증 환자의 의료 이용에 일부 불편은 있지만, 평상시 상급종합병원의 환자 구성으로 보아 중증환자 진료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황입니다.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전체의 80% 수준인 9,909명, 근무지 이탈자는 전체의 72% 수준인 8,939명이었습니다.
정부는 26일을 기해 정당한 사유 없이 수련병원과 수련계약을 갱신하지 않거나 레지던트 과정에 합격하고도 계약을 포기하며 진료를 중단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진료 유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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