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워싱턴DC 경선서 첫 승…대세 영향 없어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현지시간으로 3일 수도 워싱턴DC에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진행된 워싱턴DC 예비선거에서 62.8%를 득표해 33.3%에 그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눌렀습니다.
워싱턴DC는 진보성향이 강한 지역이어서 헤일리 전 대사가 이번 경선에서는 해볼 만하다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다만 워싱턴DC는 공화당 전체 대의원 2천400여명 가운데 19명만 할당돼 있어서 경선 결과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는 분석입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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