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특별경보 무색…경찰 또 음주 폭행 시비
최근 경찰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면서 윤희근 경찰청장이 특별경보를 내린 지 이틀 만에, 또 경찰이 술에 취해 시민과 폭행 시비를 벌였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경위는 어제(9일) 오전 2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시민과 서로 폭행했습니다.
경찰은 수사와 감찰 조사 등을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청장은 다음 달 11일까지 경찰 의무 위반자에 대한 가중처벌 등을 포함한 ‘특별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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