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협 ‘총파업’ 언급은 법 위에 서겠다는 것”

정부 “의협 ‘총파업’ 언급은 법 위에 서겠다는 것”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자가 총파업을 언급한 데 대해 정부는 “법 위에 서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임 당선자가 대화의 전제로 복지부 장·차관의 파면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는 “인사 사항이라 답변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성실한 태도로 대화에 임하겠지만, 그런 전제 조건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복지부 #의협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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