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고 오른 세상 꼭대기…‘지붕 위 그 소’는 어떻게 됐을까

▶ 2020년을 물로 퉁퉁 불리며 역대 최장기 장마가 쓸고 갔다. 인간이 덥힌 지구는 인간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비를 쏟아부었다. 인간이 부른 재난 한가운데서 인간의 음식으로 사육되던 생명들이 인간이 피신한 자리에 남겨져 죽음을 맞았다. 전남 구례에서만 572마리(전국 1213마리)의 소가 목숨을 빼앗겼다. 물에 잠긴 땅에서 사람들이 살길을 잃고 울 때 살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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