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스가와 첫 화상 대면…“특히 일본의 스가 총리님, 반갑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제23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처음으로 다자회의에서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된 아세안+3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존경하는 의장님, 각국 정상 여러분, 특히 일본의 스가 총리님 반갑다”고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24일 스가 총리 취임 축하를 위해 첫 정상통화를 한 후 3개월 만에 이날 다자회의에서 스가 총리와 화상으로 만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라며 “한 나라의 위기는 곧 이웃 나라의 위기였고, 공동 대응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출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지난 23년간 쌓아온 협력의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에 맞서 연대하고 협력하는 국제 공조의 모범이 되고 있다”라며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 필수의료물품 비축제도는 아세안+3가 함께 만들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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