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제23차 아세안+3 정상회의(화상) 모두 발언 전문> 존경하는 의장님, 각국 정상 여러분, 특히, 일본의 스가 총리님 반갑습니다. 우리는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한 나라의 위기는 곧 이웃 나라의 위기였고, 공동 대응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출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23년간 쌓아온 협력의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에 맞서 연대하고 협력하는 국제 공조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 ‘필수의료물품 비축제도’는 아세안+3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필수 인력의 이동도 물꼬를 열었습니다. 지난 4월 특별 정상회의에서 나눈 아이디어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뜻깊습니다. 앞으로도 방역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인의 왕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도 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건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nnjAFt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