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 머물고 있는 벤투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일본 축구 대표팀도 긴장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진행한 코로나19 테스트 결과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선수 및 스태프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원 무증상 확진으로 현재 격리 중이다. 축구협회는 음성 판정을 받은 다른 인원들까지 전원 재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5시 오스트리아 비너노이트슈타트의 비너노이트튜타트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평가전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일본도 긴장하고 있다.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이 벤투호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멕시코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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