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뉴스

  • ‘수사 종료’ 2주 앞인데 드루킹 갈팡질팡 진술에 핵심 증거들 ‘휘청’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확보한 메신저 대화 내용들을 하나로 꿰어주고, 정황 증거의 빈곳을 메워주는 구실을 하던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한 핵심 피의자 진술이 수사 막바지에 바뀌는 것은 이례적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는 특검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2일 <한겨레> 취.. from 한겨레

  • [유레카] 중년 히키코모리와 ‘8050’ / 김영희

    은둔형 외톨이를 가리키는 ‘히키코모리’는 미국 정신의학회의 진단기준에 나오는 ‘사회적 퇴거’(social withdrawal)를 일본어로 직역한 단어다. 워낙 ‘일본적 현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2010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도 올랐다. 히키코모리가 사회적 관심사가 된 지 20여년, 최근엔 중년 히키코모리 문제가 주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지난주 <요미우리.. from 한겨레

  • 오지현 KLPGA 시즌 2승

    오지현(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619야드)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다. 오지현은 이날 보기 이상은 하나도 없이 4개만 버디를 잡아내는 등 깔금한 플레이로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67+66+68)를 기록해 ‘핫.. from 한겨레

  • ‘재판 거래’ 문건 실무 정다주 판사 조사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원세훈 문건’ 등 재판 거래 의혹 문건들을 다수 작성한 정다주(42·사법연수원 31기) 울산지법 부장판사가 소환된다. 1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봉수)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13일 오전 10시 정 부장판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정 부장판사는 2013년 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 from 한겨레

  • 에어컨 없는 성신여대 기숙사…학생들 폭염에 ‘부글부글’

    “더워서 잠을 못 자겠어요” 성신여자대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는 ㄱ씨는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이 말했다. 열대야가 20일 넘게 이어지면서 ‘여름나기’의 생필품이 된 에어컨 없이 밤을 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이 학교 기숙사에서 여름을 보내야 하는 학생들은 찜통이 된 기숙사를 피해 도서관 열람실이나 휴게실로 피서를 떠나고 있었다. 학교도 사정을 안다. 성.. from 한겨레

  • ‘무상급식 원조’ 정선, 무상버스 추진

    근로시간 단축으로 노선 폐지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무상급식 원조’ 지역인 강원 정선군이 ‘무상버스’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정선군은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와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선을 통한 군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버스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공영제가 도입되면 정선군은 무상버스 형태로 시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 from 한겨레

  • 청와대 “내일, 남북정상회담 시기·장소·방북단 규모 합의 기대”

    남북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 시기가 이르면 8월말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후 브리핑에서 “내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그리고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판문점선언.. from 한겨레

  • 송환 닷새 만에 또 통일대교서 월북 시도 30대 붙잡혀

    북한에 몰래 입국하려다가 적발돼 국내로 송환된 30대가 또 통일대교를 통해 북한으로 넘어가려다가 군에 붙잡혔다. 1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아침 7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남단에서 서아무개(34)씨가 에스유브이(SUV)를 몰고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한 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인 통일대교 남단을.. from 한겨레

  • ‘40도 무더위’ 현실화 폭염 대신 뭐라 할까

    지난 1일 강원도 홍천에서 일 최고기온 41도가 관측되면서 1942년 대구에서 세워져 76년 동안 유지돼온 40도 벽이 무너졌다. 동아시아 몬순의 흐름을 바꿨다고 평가받을 만큼 극심한 더위가 닥쳤던 1994년에도 40도를 넘는 ‘슈퍼폭염’은 없었다. 여름철의 이상고온 현상을 ‘폭염’이라는 용어로 널리 표현하게 된 계기는 기상청이 2008년 ‘폭염.. from 한겨레

  • “인천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단일 브랜드’ 사용”

    이르면 내년부터 인천지역 중·고교 신입생은 ‘단일 인천브랜드’ 무상교복을 입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진규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은 인천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매비를 지원하는 ‘무상교복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공약사업이기도 ..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