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8년 09월

  • “강요받은 ‘한강 개발’ 특집…밤섬 갈매기 주인공 드라마 찍었다”

    [짬] 고석만의 첨병 (33회) ‘갈매기 연기자와 씨름한 69일’ ■ 프롤로그 1986년 봄, ‘한강 개발’을 주제로 ‘한강’의 변형과 개발이 갖는 역사적, 현실적 가치가 특집 드라마 속에 부각되어야 한다는 명제가 떨어졌다. 수많은 환경론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강 개발’은 감행되었다. 이제 준공을 축하하라는 명령이.. from 한겨레

  • 병역혜택, 손흥민은 응원? 오지환엔 독설?

    ▶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경우 남자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병역특례를 두고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야구대표팀 오지환이 논쟁의 장으로 불려나왔다. 두 선수의 대표팀 차출과 병역면제 등을 둘러싸고 네티즌들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되풀이되는 병역특례 논란을 살펴봤다. 정치가 스포츠.. from 한겨레

  • 술 마시고 밥 먹는 정치는 가라…여의도 별종의 돌풍

    ▶ 지난 25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7선인 이해찬 의원의 당대표 당선이 아니었다. 40대 초선인 박주민 의원과 김해영 의원이 1위와 4위로 지도부에 뽑힌 최고위원 경선이었다. 이들의 지도부 입성은 기존 정치문법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다. 특정 계파의 도움에 의존하지 않은데다 정치 스타일도 기존과 .. from 한겨레

  • 시츄 ‘구름’이, 너 사람이지?

    기분이 얼굴에 드러나는 강아지는 사람 표정 같아 놀랄 때가 있다. 대학생 김혜연(21)씨의 시츄들, 9살 ‘구름이’와 6살 ‘늘솔’이가 그렇다. 두 강아지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기에 사람 같은 표정을 짓는 걸까. 그는 통화에서 “자신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구름이에게 가끔 존댓말을 한다고요. “표정이 가끔 .. from 한겨레

  • ‘지구 대표 응원가’의 탄생…영국 두번째 여왕-퀸(3)

    네번째 음반 <어 나잇 앳 디 오페라>가 퀸의 가장 뛰어난 음반이었다는 평에는 이견이 별로 없는 듯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같은 명곡 때문만이 아니라 첫 곡부터 끝 곡까지 하나의 음반으로서 구성이 완벽에 가깝다. 진부한 표현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획득한, 이른바 명반의 표본이랄까. .. from 한겨레

  • ‘잠자는 아이 확인법’ 방치한 국회…8월 처리 무산

    어린이집 차량에서 아이들이 숨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하차 확인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잠자는 아이 확인법’(슬리핑 차일드 체크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여야와 관계 부처의 무관심 속에 8월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올여름 차량에 갇힌 어린이의 사망 사고 뒤 10여건의 유사 법안이 쏟아지고, 여야 원내 지도부도 8월 국회 통과에 합의했던 법.. from 한겨레

  • 남해안에 호우특보…서울은 오존 ‘나쁨’

    9월의 첫날인 1일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새벽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남부 지방은 강수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추.. from 한겨레

  • 일본, 대만 꺾어…한-일 야구 16년만에 결승서 붙는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6년 만에 결승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일본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대만을 5-0으로 완파했다. A조 1위로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일본은 1차전에서 한국에 1..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