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4월 18일

  • 4월19일 학술·지성 새책

    현대 해석학의 지평 해석학은 19세기 이전엔 신학, 법학, 문헌학을 올바로 해석하는 기예에 불과했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영향으로 해석의 대상이 텍스트에서 실존으로 옮겨가며 고유한 철학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슐라이어마허부터 불트만, 가다머, 리쾨르 등 철학적 해석학의 흐름을 정리했다. 장 그롱댕 지음, 최성환 옮김/동녘·1만6000원. 코뮨이 돌아온다.. from 한겨레

  • “장애인들에게도 ‘제주 한달살기’ 기회 제공하려구요”

    [짬] 제주 삼달다방 이상엽 대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잇는 문화 공간, 제주와 육지를 잇는 소통 공간을 제주에 만드는 것이 제 오랜 바람이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삼달다방’을 검색하면 ‘#제주무장애여행 #제주휠체어배낭여행 #제주갬성’ 같은 해시태그가 뜬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의 게스트하우스 겸 다방인 삼달다방이 그동안 .. from 한겨레

  • 4월19일 출판 새 책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1, 2 히틀러의 부하들과 비서들, 운전기사, 장군들 등 200여명을 인터뷰하고, 미군방첩대 문서들과 1918년 히틀러에 대한 정신의학 소견서, 히틀러의 가장 어린 여비서의 회고록을 포함한 발표되지 않은 일기장과 쪽지 등을 토대로 1976년 미국에서 출간된 히틀러 평전. 존 톨랜드 지음, 민국홍 옮김/페이퍼로드·각 권 3만8000원… from 한겨레

  • 4월 19일 문학새책

    불과 피 1, 2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인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조지 R. R. 마틴의 신작.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앞선 이야기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왕좌의 게임’이 벌어지기 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철왕좌 최초의 주인인 타르가르옌 가문의 역사를 다룬다. 김영하 옮김/은행나무·각 권 1만6800원… from 한겨레

  • 치안·복지·공동체 연계망 구멍…누구도 그의 ‘위험신호’ 몰랐다

    지난 17일 중증 정신질환자에 의해 발생한 ‘진주 아파트 살인 사건’과 관련해 치안·복지 서비스와 이웃공동체 등 사회안전망이 더 촘촘했더라면 사전에 막을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들의 수차례 신고에도 불구하고 피의자 안아무개(42)씨의 조현병 병력이나 폭력 전과 등은 경찰이나 보건소, 동사무소 등에서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from 한겨레

  • 4월19일 교양 새 책

    열녀列女X열녀烈女 한나라 유향의 <열녀전>에 나오는 여성상과 조선의 ‘열녀’를 살펴 가부장 이데올로기를 분석한다. 유향의 책이 104명의 ‘다양한 여자 이야기’를 나열했다면, 17세기 이후 조선 사회가 격찬한 ‘열녀’들은 남편을 따라 죽거나 시가를 위한 잔혹한 신체 훼손에도 기쁨을 느끼는 여성상이어야 했는데…. 홍인숙 지음/서해문집·1만7000원. .. from 한겨레

  • 4월19일 교양 새 책

    열녀列女X열녀烈女 한나라 유향의 <열녀전>에 나오는 여성상과 조선의 ‘열녀’를 살펴 가부장 이데올로기를 분석한다. 유향의 책이 104명의 ‘다양한 여자 이야기’를 나열했다면, 17세기 이후 조선 사회가 격찬한 ‘열녀’들은 남편을 따라 죽거나 시가를 위한 잔혹한 신체 훼손에도 기쁨을 느끼는 여성상이어야 했는데…. 홍인숙 지음/서해문집·1만7000원. .. from 한겨레

  • 김경수 도정 복귀…”다시 시작하는 기분, 도민께 감사”

    [앵커]어제(17일) 보석으로 석방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 78일 만에 도청으로 복귀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출근길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경남도정을 하나하나 챙겨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어제 from JTBC

  • 봉준호 ‘기생충’ 칸 경쟁 부문 진출

    봉준호 감독이 다섯번째로 칸 레드 카펫을 밟는다.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어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을 비롯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장 목록을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전원이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from 한겨레

  • ‘가습기살균제 유해성 보고’ 은폐…환경부, SK케미칼 추가 고발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유해성 연구보고서를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에스케이(SK)케미칼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환경부는 지난 12일 에스케이케미칼과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이들 회사 관련 직원들을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법은 환경부 조사에서 거짓 자료를 제출하거나 허위진..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