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4월 25일

  • [사설] 점거·감금까지, 국회 거꾸로 돌린 한국당의 ‘폭력’

    물리적 충돌을 막고 평화적 의사진행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국회선진화법이 25일 자유한국당의 집단행동에 사실상 무력화됐다. 자유한국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법, 선거법 개정안의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저지하기 위해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회의실을 점거·봉쇄했다. 국회법이 보장한 표결을 막으려 회의장 봉쇄.. from 한겨레

  • 5시간 동안 함께 한 김정은-푸틴…단독회담만 2시간 넘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처음 만났다. 25일 오후 2시5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 에스(S)동 입구에서 두 정상은 미소 띤 얼굴로 손을 맞잡았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고, 김 위원장은 “맞아줘서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북-러 지도자가 정상회담을 한 것은 2011년 .. from 한겨레

  • 4월 26일 학술·지성 새 책

    소앙집 독립운동가이자 삼균주의의 주창자 조소앙(1887~1958) 선생의 대표 저서가 번역 출간됐다. 임시정부의 이론가였던 그가 일제하에 놓인 한민족의 정치, 경제적 실상을 진단하고 일제 침략을 규탄하며 쓴 글들과 임정, 한국독립당의 명의로 작성한 선언문과 성명서 등이 여럿 담겼다. 김보성·임영길 옮김/한국고전번역원·1만7000원. 병자호.. from 한겨레

  • 4월 26일 문학 새 책

    마리의 돼지의 낙타 <감색 운동화 한 켤레> <푸른 광장에서 놀다>의 작가 엄우흠이 20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장편소설. 위성도시 변두리에 자리한 근교농업 지구 무동을 배경 삼았다. 자영업을 전전하다 실패해 무동으로 흘러든 경수 가족을 필두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가 가지에 가지를 뻗듯이 펼쳐진다. /자음과모음·1만4800원. 길 끝에.. from 한겨레

  • 4월 26일 문학 새 책

    마리의 돼지의 낙타 <감색 운동화 한 켤레> <푸른 광장에서 놀다>의 작가 엄우흠이 20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장편소설. 위성도시 변두리에 자리한 근교농업 지구 무동을 배경 삼았다. 자영업을 전전하다 실패해 무동으로 흘러든 경수 가족을 필두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가 가지에 가지를 뻗듯이 펼쳐진다. /자음과모음·1만4800원. 길 끝에.. from 한겨레

  • 배석자 보니…김정은은 비핵화 집중, 푸틴은 경협 강조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에서는 두 정상의 단독회담에 이은 확대회담 배석자의 구성과 규모의 차이도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을 수행해 확대회담에 배석한 북쪽 인사는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두명뿐이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공식 수행원으로 북한 매체에 호명된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from 한겨레

  • 4월 26일 어린이 청소년 새 책

    적당한 거리 “네 화분들은 어쩜 그리 싱그러워?” 적당해서 그래. 뭐든 적당한 건 어렵지만 말이야. (…) 관심이 지나쳐 물이 넘치면 뿌리가 물러지고 마음이 멀어지면 곧 말라버리지…. 식물을 키우는 데 적당한 햇빛과 흙, 물, 거리가 필요하듯 우리네 사이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함을 일깨우는 싱그러운 그림책. 4~7살. 전소영 글·그림/달그림·2만10.. from 한겨레

  • [비하인드 뉴스] 무릎까지 꿇었다…채이배의 ‘방 탈출기’

    [앵커]비하인드뉴스를 지금부터 잠깐 진행하고 비하인드뉴스 끝난 다음에 국회를 잠깐만 연결해서 마무리로 상황 알아보고 뉴스룸을 마쳐야 될 것 같습니다.박성태 기자, 오늘(25일) 좀 정신이 없는 날이기는 합니 from JTBC

  • 4월 26일 어린이 청소년 새 책

    적당한 거리 “네 화분들은 어쩜 그리 싱그러워?” 적당해서 그래. 뭐든 적당한 건 어렵지만 말이야. (…) 관심이 지나쳐 물이 넘치면 뿌리가 물러지고 마음이 멀어지면 곧 말라버리지…. 식물을 키우는 데 적당한 햇빛과 흙, 물, 거리가 필요하듯 우리네 사이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함을 일깨우는 싱그러운 그림책. 4~7살. 전소영 글·그림/달그림·2만10.. from 한겨레

  • 4월 26일 교양 새 책

    대화에 대하여 “개인들의 만남이야말로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사건이다.” <인생의 발견>을 쓴 영국 철학자 시어도어 젤딘이 ‘대화는 어떻게 우리 삶을 바꾸는가’를 주제로 진행한 라디오 강연을 묶은 책. ‘대화는 어떻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가?’ ‘새로운 사랑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까?’ 같은 질문을 던진다. 176쪽. 문희경 옮김/어크로스·1만3000원…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