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0년 11월 28일

  • 유승민 “다시 태어나면 정치 안 한다…21대 총선 불출마 후회 안 해”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자신의 팬클럽 ‘유심초’가 주관하는 ‘유승민과의 온택트 미팅’에서 21대 총선 불출마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며,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역대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줌’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온택트 미팅에서 유 전 의원은 ‘OX 퀴즈’ 코너에서 ‘21대 총선 불출마를 후회한 적 있다’는 질문에 ‘X’ 카드를 들었다.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역대 최악이냐는…

  • 이재명에 맞선 조광한 남양주시장 “힘 가진 자의 압박은 공포”

    조광한(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시장이 28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압박을 받는다는 것은 참 고통스러운 일이다. 힘을 가진 자의 압박은 공포를 준다”면서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힘을 가진 자가 누구인지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진행되는 일련의 상황으로 보건대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조 시장은 “힘을 가진 자는 그럴듯한 명분과 말장난으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한다. 거의…

  • 로하니, 핵과학자 암살에 “적들 절망의 깊이 보여줘”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과학자가 27일(현지시간) 암살된 데 대해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강력한 비난을 표명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 등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순교자 파크리자데를 암살한 것은 적들의 절망과 증오 깊이를 보여준다”면서 “그의 순교는 우리의 성취를 늦추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세계적인 오만함’의 사악한 손이 시오니스트를 용병(mercenary)으로 이용했고, 그로 의해 피에 물들었다”고…

  • 정읍 고병원성 AI 의심 오리농장 인근 가금류 39만마리 살처분

    전북도는 정읍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가축이 발생함에 따라 인근 가금류 39만여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한다고 28일 밝혔다. 살처분 대상은 의심 가축이 발생한 오리 농장과 반경 3㎞ 이내 6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29만2000여마리, 오리 10만 마리 등 총 39만2000여마리다. 이 농장과 반경 10㎞ 내에는 60개 농가가 총 261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 오월어머니들 “5·18 시민 학살 책임자 전두환 엄벌하라”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총칼에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둔 전두환씨가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월어머니들은 28일 오후 광주 남구 양림동 ㈔오월어머니집 앞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장에게 ‘전두환 엄벌’을 촉구했다. 오월어머니들은 “2017년 4월 고 조비오 신부의 사자명예훼손 고소를 시작으로 판결까지 3년 7개월, 2018년 5월 검찰의 불구속 기소에서 1심 선고까지 2년…

  • 丁총리, 정읍 오리농장 AI 확진에 “3㎞ 이내 가금농장 예방적 살처분”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전북 정읍시의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데 대해 “인근 3㎞ 이내 가금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이동통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한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활용하는 등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현장의 방역상황도 면밀히…

  • 교수 아니면 낭인…연구자 권리 보장, 살 집이 시작이다

    ▶ 연구자들이 직접 모여 스스로 살 집을 구한다. 월평균 소득 70%(지난해 도시근로자 기준) 이하의 집 없는 연구자들을 위해서다. 지난해 비정규직 강사 처우 개선 내용을 뼈대로 한 개정 고등교육법(강사법) 시행 이후 연구자들 사이에서 양극화는 더 심해졌다. 대학은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비정규직 강사들을 내몰았다. 2019년 1학기만 일자리를 잃은 강사가 from 한겨레

  • 전남 상무대에서 군인 17명 확진…교육생 장교 첫 확진 뒤 감염

    군교육시설인 전남 상무대에서 코로나19 군인 확진자 17명이 나왔다.전남도는 28일 “전날 상무대 소속 육군 장교 1명이 코로나19 양성이 나온 뒤 벌인 접촉자 검사에서 이날 장병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날 확진된 상무대 포병학교 교육생 ㄱ씨(전남 395번)가 확진되자 접촉한 장병과 주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섰다. 이 검사에 from 한겨레

  • 냄새 못 맡았는데도 함께 훈련…상무대 17명 집단감염

    [앵커]전남 장성에 있는 군사교육시설, 상무대에서도 집단감염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만 17명인데요. 첫 확진자가 냄새를 못 맡는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의심 증상’을 보였는데도, 바로 검사받지 from JTBC

  • 수능 닷새 앞두고…강남 대형입시학원서 수험생 확진

    [앵커]오늘(28일)도 코로나19에 500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사흘 연속 500명을 넘기면서, 오늘로 확진자 숫자는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2.5단계로 올릴지는, 내일 정부가 논의할 예정인데요. 숫자도 from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