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우병우 수감 구치소 압수수색…재판거래 관여 의혹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이 3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의 구치소 수용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우 전 수석이 수감 중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수용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메모지 등 개인 물품을 확보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김영재 원장 측의 특허소송 관련 정보가법원.. from 한겨레

  • [사회현장] 무기수 김신혜, 17년째 무죄 주장…결국 ‘재심’

    [앵커]저희 JTBC를 통해서 3년 전에 방송됐던 모습을 보셨는데요. 지금 그 인터뷰는 친부살해 혐의로 18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 씨의 모습이었습니다. 김 씨가 경찰의 강압 수사를 제기하면서 재심을 요구했었 from JTBC

  • 계속되는 재정정보유출 공방…올랩은 보안대상? ‘감사관실용’ 표시는 경고성?

    ‘비인가 행정 정보 유출’ 논란으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면충돌한 데 이어 남은 쟁점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두가지입니다.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되지 않은 재정분석시스템(OLAP·올랩)을 보안대상으로 볼 수 있는지와 ‘감사관실용’이라는 문패를 경고로 해석할 .. from 한겨레

  • [현장클릭] 도넛 체인 직원, 노숙인에게 물 끼얹고 ‘폭소’

    1. 국군의날 ‘먹칠’ 육군 장성이 여군 성추행제 70주년 국군의날 행사가 그제(1일) 저녁에성대하게 열렸습니다. 그런데 행사가 열릴 무렵인 저녁 6시에 육군본부 직할부대의 지휘관, A소장이 경기도의 한 식당으로 from JTBC

  • [정치현장] 폼페이오, 7일 김정은 면담…”실질적 논의 기대”

    [앵커]현지 시간으로는 2일, 그리고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3일) 새벽에 미국 국무부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7일에 북한을 방문해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관심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 또 from JTBC

  • 남북교류 제안 봇물…벽초·단재 학술교류도

    남북에 평화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자치단체들의 남북협력 사업 발굴이 쏟아지고 있다. 충북은 벽초 홍명희·단재 신채호·시인 정지용 공동 연구 등 문화 학술교류와 바이오산업 협력 등 남북교류 판깔기에 나섰다. 충북도는 남북경제 티에프팀을 꾸리고 남북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남북 티에프팀에는 노영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목사), 김훈일 천주.. from 한겨레

  • 게걸스럽고 욕잘하고…그러나 따뜻한 ‘미쓰백’ 한지민

    ‘욕도 잘하고 담배도 잘 피우고 침도 잘 뱉더라’는 말에 이리도 기뻐하는 ‘여자’가 또 있을까. 촉촉한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그 작고 예쁜 입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몇 번이나 되물었다. “정말 어색하지 않았나요? 진짜 다행이네요.” 영화 <미쓰백> 개봉(11일)을 앞두고 종로구 삼청동에서 마주한 배우 한지민(36)은 한결 단단해져 있었다. “관객.. from 한겨레

  • “이제는 민달팽이들이 오체투지를 합니다”

    가을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달팽이집을 등에 멘 청년 활동가들이 바짝 엎드렸다. 양 팔꿈치와 무릎, 이마 등 몸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도록 절하는 오체투지를 하기 위해서다. 매년 10월 첫째주 월요일인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치러진 ‘집없는 사람들의 달팽이 오체투지 행진’에서 30여명의 활동가들은 ‘달팽이처럼 안정된 집을 보장하라’고 외치며 광화문.. from 한겨레

  • 몸과 마음 치유하는 음양오행 정원

    “나무, 꽃, 풀, 숲 속을 거닐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 자연의 힘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로 통한다. 이런 숲을 곁에 두려는 마음이 정원을 만들었다. 충북 제천시 왕암동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엔 음양오행 정원(3360㎡)이 있다. 음양과 오행에 맞게 형형색색의 풀·꽃을 배치해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공간이다. .. from 한겨레

  • 석고보드 시공하는 로봇노동자

    로봇이 대체할 일자리로 첫손에 꼽히는 것이 단순 반복적인 육체노동 업무다. 실제 많은 공장에서 단순 조립 작업은 이제 로봇의 몫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작업장을 이동하며 다양한 형태의 섬세한 육체노동을 해야 하는 건축 현장이나 항공기 조립, 선박 건조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숙련노동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벽돌을 쌓는 로봇이나 벽체를 쌓아올리..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