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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반갑다 친구야!’ 사무국장
마주 오는 사람과 어깨를 부딪힐 것 같은 좁은 골목 모퉁이에 그 집이 있었다. 무서운 속도로 고층 아파트 숲이 생기는데 나지막한 한옥이 용케도 살아남았다. 최근 새 단장을 한 듯 깔끔한 목재 담장이 둘러쳐져 있지만, 낡은 집채는 쓰러질 듯 위태롭게 세월을 버티고 서 있다. 전태일 열사가 15살부터 2년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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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반갑다 친구야!’ 사무국장
마주 오는 사람과 어깨를 부딪힐 것 같은 좁은 골목 모퉁이에 그 집이 있었다. 무서운 속도로 고층 아파트 숲이 생기는데 나지막한 한옥이 용케도 살아남았다. 최근 새 단장을 한 듯 깔끔한 목재 담장이 둘러쳐져 있지만, 낡은 집채는 쓰러질 듯 위태롭게 세월을 버티고 서 있다. 전태일 열사가 15살부터 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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