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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KT 전 인사 담당 임원의 사법 처리가 속도를 내면서 채용 비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9부 능선을 넘었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취재한 김필준 기자가 지금 옆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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