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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황정식(84) 할머니가 지난 산불로 황급히 떠났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 집을 7일 다시 찾았다. 강풍의 위세를 등에 업은 불길이 어찌나 위협적이었던지, 할머니는 방바닥 장판 아래 보관하던 현금과 반지는 언감생심, 틀니도 챙기지 못한 채 몸을 피했다. 잔불이 잡히자마자 이날 오후 자녀들과 사위, 며느리와 함께 집을 찾아온 참이다. 가족들과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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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황정식(84) 할머니가 지난 산불로 황급히 떠났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 집을 7일 다시 찾았다. 강풍의 위세를 등에 업은 불길이 어찌나 위협적이었던지, 할머니는 방바닥 장판 아래 보관하던 현금과 반지는 언감생심, 틀니도 챙기지 못한 채 몸을 피했다. 잔불이 잡히자마자 이날 오후 자녀들과 사위, 며느리와 함께 집을 찾아온 참이다. 가족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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