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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아이들을 떠나 보냈던 전남 진도 팽목항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세월호 선체를 보관하고 있는 목포신항에선 추모 행사와 함께 ‘특별 수사단’을 만들어 사고 책임자를 밝혀 내라는 목소리도 컸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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