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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조미료를 써온 소비자로서 한마디 하고 싶어 이 글을 쓴다.”
1992년 7월 <한겨레신문> ‘국민기자석’ 코너에 이렇게 시작하는 글이 실렸다. 넉달 전 조미료업체에 사은권을 보냈는데, 사은품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불만이었다. 이 독자는 “꼭 사은품에 욕심 나서 그러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소비자에게 ‘사은’을 약속한 이상 지켜야 할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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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조미료를 써온 소비자로서 한마디 하고 싶어 이 글을 쓴다.”
1992년 7월 <한겨레신문> ‘국민기자석’ 코너에 이렇게 시작하는 글이 실렸다. 넉달 전 조미료업체에 사은권을 보냈는데, 사은품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불만이었다. 이 독자는 “꼭 사은품에 욕심 나서 그러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소비자에게 ‘사은’을 약속한 이상 지켜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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