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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노트르담 성당에 불이 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프랑스의 대기업과 주요 가문이 기부 행렬에 나섰습니다. 구찌와 입생로랑 등 유명 패션 브랜드를 갖고 있는 프랑수아 피노 케링그룹 회장은 1억 유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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