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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법정으로 가기 위해 올랐던 것으로 알려진 계단이 바로 로마의 스칼라 상타, 성스러운 계단입니다. 많은 순례객들이 찾는 성지입니다. 그동안에 나무 덮개가 덮여 있어서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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