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것이 없는데 어떻게 버려…내 삶의 방식이 어때서!

행거가 무너졌다. 두번째 자취집에 이사 가면서 샀고, 그 뒤 세번의 이사 때마다 재설치한 행거니까 쓸 만큼 썼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낡거나 망가져서 무너진 게 아니라 행거 하나가 지탱할 수 있는 무게를 초과해서 무너졌다고 생각해보면 역시 이 엄청난 옷더미는 문제다.
부엌 수납장 깊숙한 안쪽에 잠들어 있던 도시락 통을 꺼내다가 그 앞..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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