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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성동구 ㄱ여고에 입학한 1학년 김지유(가명·16) 학생은 그동안 없던 습관이 하나 생겼다. 교실에 들어가면 여기서 나보다 공부를 잘 하는 애가 몇 명인지 손바닥을 펴고 세어보게 된다. 접는 손가락이 많을수록 생각이 많아진다. “‘나는 몇 번째인가’, ‘나는 몇 등일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요. 등수가 올라가..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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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성동구 ㄱ여고에 입학한 1학년 김지유(가명·16) 학생은 그동안 없던 습관이 하나 생겼다. 교실에 들어가면 여기서 나보다 공부를 잘 하는 애가 몇 명인지 손바닥을 펴고 세어보게 된다. 접는 손가락이 많을수록 생각이 많아진다. “‘나는 몇 번째인가’, ‘나는 몇 등일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요. 등수가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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