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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참사는) 내가 일으킨 사건도 아닌데 해명을 해야 하니 굉장히 괴롭다. 정신질환 앓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은 처참하다 못해 비참하다. 그 정도로 시스템이 갖춰져 있질 않다. 언론에서 너무 치안 문제로 몰아가고 있다. 과거엔 범죄자 취급을 하더니 요즘엔 살인자 취급을 한다. 2000년엔 (정신장애인) 강제입원율이 93%였다. 격리가 횡횡하던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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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참사는) 내가 일으킨 사건도 아닌데 해명을 해야 하니 굉장히 괴롭다. 정신질환 앓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은 처참하다 못해 비참하다. 그 정도로 시스템이 갖춰져 있질 않다. 언론에서 너무 치안 문제로 몰아가고 있다. 과거엔 범죄자 취급을 하더니 요즘엔 살인자 취급을 한다. 2000년엔 (정신장애인) 강제입원율이 93%였다. 격리가 횡횡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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