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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 25일 밤과 26일 새벽 첫 번째 안건 지정 시도가 실패로 끝났던 패스트트랙이 급물살을 탄 시점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반전 카드를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순간입니다.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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