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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역사학자
산에서 약초 캐는 사람을 순우리말로 심마니라고 하는데, 심은 산삼이라는 뜻이다. 그는 오직 산삼을 발견했을 때만 “심봤다”라고 세번 외친다. 호랑이가 백수(百獸)의 왕이듯, 산삼은 백약(百藥)의 왕이다. 약성(藥性)이 뛰어난데다 생김새까지 사람을 닮은 산삼은 오랫동안 신비의 영약으로 대접받았다.
삼(蔘)은 동북아시아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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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역사학자
산에서 약초 캐는 사람을 순우리말로 심마니라고 하는데, 심은 산삼이라는 뜻이다. 그는 오직 산삼을 발견했을 때만 “심봤다”라고 세번 외친다. 호랑이가 백수(百獸)의 왕이듯, 산삼은 백약(百藥)의 왕이다. 약성(藥性)이 뛰어난데다 생김새까지 사람을 닮은 산삼은 오랫동안 신비의 영약으로 대접받았다.
삼(蔘)은 동북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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