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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도입 등 4개 법안이 패스트트랙에 오르는 과정은 2012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사라진 의사당 내 물리적 충돌을 재연했지만, 뜻밖의 성과도 적지 않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사무처 의안과 출입문을 봉쇄하고 팩시밀리를 부쉈지만, 법안은 온라인을 탔다. 모든 의원 사무실에 깔려 있는 국회 업무망에 접속해 전자입법 발의시스템으로 제출..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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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도입 등 4개 법안이 패스트트랙에 오르는 과정은 2012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사라진 의사당 내 물리적 충돌을 재연했지만, 뜻밖의 성과도 적지 않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사무처 의안과 출입문을 봉쇄하고 팩시밀리를 부쉈지만, 법안은 온라인을 탔다. 모든 의원 사무실에 깔려 있는 국회 업무망에 접속해 전자입법 발의시스템으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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