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알림’이 우리를 길들이기 전에

밤 11시쯤 드라마를 보다가 새벽배송 앱으로 식품을 주문해 보았다. 가입과 주문까지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이튿날 새벽, 라디오 앱으로 뉴스를 듣던 중 배송 완료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과연 현관 앞에 도착해 있었다. 물건을 받는 순간 첫 구매 고객 할인 혜택 문자가 왔고, 연달아 배송 만족도 조사와 할인쿠폰 메시지가 도착했다. 우리는 하루도 안 된 사이인..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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