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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석채 전 회장은 채용 비리와 관련해서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았다’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바로 옆에서 비서실장을 지냈던 인물입니다. 검찰은 두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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