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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아키히토 일왕의 아들 나루히토 왕세자는 오늘(30일) 밤 자정을 기해 새 일왕 자리에 오릅니다. 새 일왕은 평화를 강조해온 아버지의 역사관을 이어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베의 행보와는 대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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