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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현대중공업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첫 관문인 회사를 쪼개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여기에 반대하는 노조가 주총장 점거를 풀지 않자 장소를 바꿔서 주총을 마쳤는데요. 노조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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