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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
리쓰메이칸대 경제학부 교수
오사카는 일본 전국시대의 마지막 전투 무대로 무역전쟁의 전장으로 꽤나 어울리는 장소였을지도 모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결전을 앞둔 장수의 얼굴로 오사카의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마주 앉았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무역전쟁의 칼을 뽑아 휘둘렀고 중국도 물러서지 않..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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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
리쓰메이칸대 경제학부 교수
오사카는 일본 전국시대의 마지막 전투 무대로 무역전쟁의 전장으로 꽤나 어울리는 장소였을지도 모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결전을 앞둔 장수의 얼굴로 오사카의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마주 앉았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무역전쟁의 칼을 뽑아 휘둘렀고 중국도 물러서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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