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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내 경기에 100점 만점을 주고 싶다.” 경기에서 진 선수가 한 말입니다. 비록 윔블던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권순우는 한국 테니스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백수진 기자입니다.[기자]< 권순우 : 하차노프|2019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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