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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취재를 위해 방글라데시에서 한달 가까이 머문 적이 있다. 당시 통역과 가이드를 도와준 현지 인권운동가와 지금도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는다. 며칠 전 이 친구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말을 걸어왔다. 수년 전부터 로힝야 난민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갓 태어난 난민의 아기가 위독해 치료비가 필요하니 도와달라는 얘기였다. 미안하지만 아직 돈을 보내주..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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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취재를 위해 방글라데시에서 한달 가까이 머문 적이 있다. 당시 통역과 가이드를 도와준 현지 인권운동가와 지금도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는다. 며칠 전 이 친구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말을 걸어왔다. 수년 전부터 로힝야 난민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갓 태어난 난민의 아기가 위독해 치료비가 필요하니 도와달라는 얘기였다. 미안하지만 아직 돈을 보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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