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때 읽은 여우 이야기. 갈라진 틈새로 농부의 창고에 들어가 ‘순대와 삼겹살’을 훔쳐 먹었대요. 그런데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여우란 녀석, 배가 불룩해지는 바람에 갇혀 버렸다나요. ‘순대와 삼겹살’이라는 번역 때문에 기억이 남아요. 이야기의 배경은 프랑스. ‘순대’는 부댕일까요, 소시지일까요. 창고에 오래 놔두고 먹는다니 소시지겠죠? (프랑스..
from 한겨레
|
어릴 때 읽은 여우 이야기. 갈라진 틈새로 농부의 창고에 들어가 ‘순대와 삼겹살’을 훔쳐 먹었대요. 그런데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여우란 녀석, 배가 불룩해지는 바람에 갇혀 버렸다나요. ‘순대와 삼겹살’이라는 번역 때문에 기억이 남아요. 이야기의 배경은 프랑스. ‘순대’는 부댕일까요, 소시지일까요. 창고에 오래 놔두고 먹는다니 소시지겠죠? (프랑스..
from 한겨레
작성자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