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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급박한 순간에도 큰 도움을 준 것은 시민들이었습니다. 추가 붕괴나 폭발의 위험도 있었지만 갇힌 차안에서 2명의 부상자를 구했습니다.조보경 기자입니다.[기자]사고 직후의 현장입니다.[이 밑에 사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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