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숨진 삼성중공업 사고, 예외 없이 ‘윗선 무죄-말단 유죄’

“행님, ‘골리앗’에서 무전이 들어왔습니다. 붐(지지대) 다운해야겠습니다.”
“이거 고철통 한개만 더 올리고 붐 다운하자.”
2017년 5월1일 노동절 오후, 경남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하청업체 대흥기업이 운영하는 지브크레인(32t급) 운전수와 신호수가 무전을 주고받았다. 삼성중공업의 골리앗크레인(800t급)으로부터 작업 요청이 들어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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