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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
<옥천신문> 제작실장
신문사를 잠시 그만두고 급식 배달을 한 적이 있다. 기자 직함을 떼고 기사로 변신했을 때 느낀 점이 적지 않다. 지역 신문 기자를 10년 넘게 하며 지역 구석구석을 웬만큼 안다고 생각했을 때 그것은 큰 오만이란 걸 깨달았다. 기껏해야 만나는 사람 계속 만나고 출입처 중심으로 계속 뱅글뱅글 돌았던 것이 아니었던가..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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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
<옥천신문> 제작실장
신문사를 잠시 그만두고 급식 배달을 한 적이 있다. 기자 직함을 떼고 기사로 변신했을 때 느낀 점이 적지 않다. 지역 신문 기자를 10년 넘게 하며 지역 구석구석을 웬만큼 안다고 생각했을 때 그것은 큰 오만이란 걸 깨달았다. 기껏해야 만나는 사람 계속 만나고 출입처 중심으로 계속 뱅글뱅글 돌았던 것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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