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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인
귀촌인·전남 화순
7년 전 전남 화순군 도곡면 한 마을에 마지막 삶터로 들어왔다. 맑은 천이 흐르고 당산나무가 마을 입구를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이 정겨워 귀촌한 곳이다. 큰길에서 마을까지의 진입로 양쪽으로 논두렁이 펼쳐져 있었고 드문드문 비닐하우스들이 있었다. 조금 안쪽으로는 꽤 규모가 큰 유리온실들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그다지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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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인
귀촌인·전남 화순
7년 전 전남 화순군 도곡면 한 마을에 마지막 삶터로 들어왔다. 맑은 천이 흐르고 당산나무가 마을 입구를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이 정겨워 귀촌한 곳이다. 큰길에서 마을까지의 진입로 양쪽으로 논두렁이 펼쳐져 있었고 드문드문 비닐하우스들이 있었다. 조금 안쪽으로는 꽤 규모가 큰 유리온실들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그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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