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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하얀 (퇴사)봉투, 울먹이는 눈, 푹 고개 숙인 얼굴, 그리고 한 뭉치의 상자와 박스…
지난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사에서 도이체방크가 1만8천명 대규모 인원 감축을 발표 직후 런던, 뉴욕, 도쿄의 도이체방크 사무실마다 졸지에 해고당해 마지막으로 떠나는 직원들의 ‘숨길 수 없는 표정’이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8일 전했다.
지난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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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하얀 (퇴사)봉투, 울먹이는 눈, 푹 고개 숙인 얼굴, 그리고 한 뭉치의 상자와 박스…
지난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사에서 도이체방크가 1만8천명 대규모 인원 감축을 발표 직후 런던, 뉴욕, 도쿄의 도이체방크 사무실마다 졸지에 해고당해 마지막으로 떠나는 직원들의 ‘숨길 수 없는 표정’이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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