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교사의 한마디…“괜찮아, 나도 그래”

저는 울보 교사입니다.
저는 잘 웁니다. 어릴 적에는 제 아픔 때문에 울었고, 지금은 타인의 아픔 때문에 웁니다. 수업 중에 저도 모르게 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울보 교사’라는 별명을 얻은 적도 있지요. 다 큰 어른이 되어서 감정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참 딱하기도 합니다.
중학교에서 근무할 때의 일입니다. 학생들과 함께 김혜원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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