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넘쳤던 비운의 ‘풍운아’ 정두언 전 의원

2008년 1월1일 유난히 추웠던 겨울 아침. 서울 삼청동 한국 금융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보좌역인 정두언 의원이 나타났다. 진회색 두루마기에 겨자색 바지, 가죽신까지 갖춰 신은 그의 모습은 ‘정권 실세’ 자체였다. 사실상 당내 유일했던 이명박계 의원으로서 유례없이 치열했던 경선을 거쳐 이명박 서울시장을 대통령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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