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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오늘(19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구치소에서 풀려났습니다.[황하나 :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바르게 살겠습니다.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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