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솔리니 고향 마을 “파시즘 투어로 관광 살리기” 논란

이탈리아 북동부의 소도시 프레다피오가 ‘파시즘 관광’을 둘러싼 논란으로 들썩이고 있다. 파시스트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유해가 묻힌 이 도시에 극우주의자들의 발길이 잦아지자, 신임 시장이 ‘관광 산업 부흥’을 명목으로 무솔리니의 가족묘를 1년 내내 개방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가족묘 개방에 맞춰 ‘반파시즘’ 항의 시위가 예고되는 등 논란이 ..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