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이해한다고 섣불리 말해선 안 돼

“카톡이 왔어. 바로 눈앞에 팔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휴대전화가 있었지. 근데 그걸 못 잡겠어. 팔이 마비된 건 아냐. 그럴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어. 마음 한곳에는 저걸 잡아야겠다는 의지가 있긴 했어. 하지만 마음을 이기지 못하더군.”
우울증이 대체 뭐냐고 물어보니 한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난 이 친구가 몇 달 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지더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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