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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수묵을 치다보면 풍경 속에 녹아든 위인의 향기가 느껴지지요.”
중견화가 정태관(59·목포문화연대 대표)씨가 3~8일 목포시 오거리문화센터에서 화첩기행전 ‘남도 유배 섬을 가다’를 연다. 정씨는 섬의날(8월8일)을 맞아 섬 개발에만 관심이 집중되자 인문학적 섬 안내서를 내는 심정으로 전시를 구상했다. 전시에는 길이 10m, 너비 30㎝짜..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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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수묵을 치다보면 풍경 속에 녹아든 위인의 향기가 느껴지지요.”
중견화가 정태관(59·목포문화연대 대표)씨가 3~8일 목포시 오거리문화센터에서 화첩기행전 ‘남도 유배 섬을 가다’를 연다. 정씨는 섬의날(8월8일)을 맞아 섬 개발에만 관심이 집중되자 인문학적 섬 안내서를 내는 심정으로 전시를 구상했다. 전시에는 길이 10m, 너비 30㎝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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