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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찾았던 여고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나흘째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 정화조에서 새어 나온 유독가스 때문이었는데요. 친구가 나오지 않자 찾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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