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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안 나요. 잊어버리는 약을 먹었나… 어떻게 된 거야, 아주… 그렇게 까맣게 몰라.”
불과 몇 달 전까지 자신과 한집에 살았던 ‘단짝’이 더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까맣게 모른다”는 길원옥(90) 할머니의 말을 끝으로 화면도 까매졌다. 가수 윤미래가 부른 헌정 곡 ‘꽃’을 배경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상영관 여기저기선 눈물을 닦으며..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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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안 나요. 잊어버리는 약을 먹었나… 어떻게 된 거야, 아주… 그렇게 까맣게 몰라.”
불과 몇 달 전까지 자신과 한집에 살았던 ‘단짝’이 더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까맣게 모른다”는 길원옥(90) 할머니의 말을 끝으로 화면도 까매졌다. 가수 윤미래가 부른 헌정 곡 ‘꽃’을 배경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상영관 여기저기선 눈물을 닦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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