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을 코앞에 둔 1945년 여름. 일본 이와테현에 있는 일본제철 가마이시 제철소에 연합국의 함포사격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강제연행돼 이 제철소에서 휴일 없이 주야 2교대 노동으로 혹사당하던 최소 690명으로 추정되는 조선인 가운데 25명이 숨졌다. 하지만 일본 정부나 일본제철은 사망자 유골은 물론 사망 통지조차 보내지 않았다. 도망을 막기 위해 강제로 ..
from 한겨레
광복을 코앞에 둔 1945년 여름. 일본 이와테현에 있는 일본제철 가마이시 제철소에 연합국의 함포사격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강제연행돼 이 제철소에서 휴일 없이 주야 2교대 노동으로 혹사당하던 최소 690명으로 추정되는 조선인 가운데 25명이 숨졌다. 하지만 일본 정부나 일본제철은 사망자 유골은 물론 사망 통지조차 보내지 않았다. 도망을 막기 위해 강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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