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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945년 8월 10일. 일본의 패망 때까지 광복군은 우리 손으로 직접 일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온 힘을 다했습니다.일제의 패망은 우리에게 기쁜 일이었지만, 백범 김구 선생은 또 다른 의미의 눈물을 흘렸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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